볼보, 주행 환경을 위해 설계된 전용 서체 ‘Volvo Centum’ 공개
볼보(Volvo)가 모든 플랫폼과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최적의 가독성을 제공하기 위해 새롭게 설계한 전용 서체 ‘Volvo Centum’을 공개했다. 이 서체는 차량 내 인터페이스는 물론, 다양한 디지털 터치포인트에서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됐다.
800개 이상의 언어를 지원하는 글로벌 타이포그래피
Volvo Centum은 중국어, 아랍어, 일본어, 한국어를 포함해 800개 이상의 언어와 복잡한 문자 체계를 지원한다. 단순한 다국어 지원을 넘어, 각 언어의 구조적 특성과 가독성 요구를 고려해 설계되었으며,
차량용 UI와 일반 디지털 환경 모두에서 성능과 가독성을 최적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글로벌 브랜드로서 볼보가 다양한 문화권 사용자에게 동일한 품질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려는 전략을 타이포그래피 차원에서 구현한 사례로 볼 수 있다.
‘움직임’과 ‘한눈에 읽기’를 고려한 타이포 디자인
Dalton Maag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Zeynep Akay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움직임 속에서, 그리고 짧은 순간에 읽히는 환경을 위한 디자인은 전혀 다른 사고방식이 필요합니다.
이 서체는 여러 언어 환경과 시속 100km의 주행 상황에서도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된 타이포그래피입니다.”
이는 단순히 예쁜 글꼴이 아니라,
- 주행 중 짧은 시선 이동(Glance-based reading)
- 진동, 빛 반사, 속도감
- 운전자 인지 부하 감소
등을 고려한 ‘퍼포먼스 중심 타이포그래피’라는 점에서 UI/UX 디자이너 관점에서도 매우 의미 있는 사례다.
볼보 EX60에서 첫 적용, 브랜드 전반으로 확대
Volvo Centum은 곧 출시될 Volvo EX60 모델을 통해 처음 공개되며, 이후 다른 차량 모델과 다양한 브랜드 접점(앱, 웹, 마케팅, 디지털 디스플레이 등)으로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서체 이름인 *‘Centum’은 볼보가 2027년에 맞이할 창립 100주년(centennial)을 의미하며, 1927년 설립 이후 100년을 맞는 브랜드의 역사와 미래를 상징한다.
디자인 관점에서 본 Volvo Centum의 의미
디자인 관점에서 Volvo Centum은 다음과 같은 의미를 가진다.
- 단순 브랜딩 요소를 넘어 안전과 직결된 UI 컴포넌트
- 글로벌 확장을 고려한 멀티 스크립트 전략
- 모션 환경에 특화된 자동차 UX 전용 타이포그래피
- 브랜드 100주년을 기점으로 한 디자인 시스템 재정비 신호
즉, Volvo Centum은 ‘글꼴’이 아니라,
볼보의 사용자 경험 철학과 안전 중심 디자인 전략을 담은 인터페이스 자산이라고 볼 수 있다.



출처
Volvo Cars introduce typeface designed with safety in mind | Volvo Cars INTL
Volvo Cars introduces Volvo Centum, a custom typeface engineered for clarity and safety. Designed with Dalton Maag, it enhances glance-based reading, supports 35 languages, and debuts in the Volvo EX60.
www.volvocars.com
'Design Posts' 카테고리의 다른 글
| YouTube Display 신규 전용 서체 디자인 by sharptype (0) | 2026.02.01 |
|---|---|
| 스위스 국가 전자 신분증 swiyu eID 브랜드 디자인 by Studio mutoco (0) | 2026.01.26 |
| 🎨 프로덕트 디자이너 면접, 이렇게 준비하면 달라져요 (5) | 2025.11.10 |
| 🕰️ 홈 화면을 감각적으로 만드는 위젯 앱, Timedash Widgets (1) | 2025.11.07 |
| 🎬 넷플릭스의 비주얼 스튜디오 ‘EYELINE’: 새로운 브랜드 비전의 시작 (1) | 2025.11.07 |